부산 산복도로, 축제‧미술로 물든다
산복도로 거리갤러리 미술제 27~31일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 31일~11월 2일
- 내용
- 부산 산복도로가 미술제, 골목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로 꾸며진다(사진은 지난해 열린 감천문화마을골목축제 모습).
부산 산복도로가 축제와 미술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중구(구청장 김은숙)는 오는 31일까지 산복도로 산리마을 일원에서 제4회 거리갤러리 미술제를 개최한다. 올해 거리갤러리 미술제는 ‘산리에서 부산을 보다-산리 초록 정원길’을 주제로 산복도로 ‘밀다원시대’에서 금수현의 ‘음악살롱’ 구간까지 벽화, 부조, 입체조형물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들을 전시하여 산리마을을 이야기가 있는 정원길로 만들 예정이다. 폐현수막, 헌옷으로 소망 깃발 만들기, 소망타일 붙이기 등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시민, 어린이, 관광객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하구(구청장 이경훈)는 오는 31일~다음달 2일 감천문화마을에서 골목축제를 개최한다. ‘추억으로 떠나는 골목여행’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31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다음달 1일 오후 1시 마을 다목적광장에서 천덕수우물로 내려오는 길에서 전통혼례 재현이 진행된다. 전통혼례복을 입은 남녀가 가마와 교자를 타고 신행길을 재현한다. 전통혼례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체험부스도 마련한다.
‘골목길 보물찾기’도 재미있다. 작가공방, 쉼터 등 감천문화마을 명소 8곳을 방문해 인증도장을 받아오면 ‘어린왕자’가 새겨진 손수건을 받을 수 있다. 감천문화마을 입구∼천덕수우물 까지 체험부스 34개가 선다. 아트마켓, 체험존, 강정 만들기, 떡메치기, 추억의 물지게, 먹거리장터, 전통혼례체험, 전통신발 ‘화혜장’ 만들기, 추억의 우체통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연다.
이 외에도 마을의 특징을 살린 골목공연과 옥상공연이 펼쳐진다. 골목에서는 아코디언·하모니카·색소폰 공연이, 옥상에서는 추억의 가요 공연이 이어지며 감내어울터에서는 감천라디오극장과 현장노래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4-10-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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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5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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