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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음향신호기, 고장여부 실시간 파악

시각장애인 위해 24시간 모니터링 … 전국 첫 원격관리 시스템 도입

내용

부산광역시는 시각장애인들이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도록 설치한 음향신호기의 고장 여부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전국 처음으로 24시간 원격관리할 수 있는 음향신호기를 개발, 운영키로 한 것.
부산에는 시각장애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횡단보도에 1천50대의 음향신호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잦은 고장으로 시각장애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부산시의회 의원들의 지적에 따라 부산시가 자체 통신망을 이용해 원격관리가 가능한 음향신호기를 개발했다. 신고가 없을 경우 고장여부를 제때 알기 어려워 수리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부산의 정보통신업체 제이에스글로벌(대표 이정일)이 첨단 교통정보시스템(UTIS)의 무선통신망을 이용해 개발, 최근 특허를 등록한 원격관리 음향신호기는 고장여부와 동작횟수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음향신호기 원격관리는 부산경찰청 교통신호운영실이 맡아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안전에 만전에 기한다.
부산시는 올해 사업비 1억3천만원을 들여 지난달까지 기존 음향신호기 116대를 원격관리 음향신호기로 교체했으며, 점차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전국 지자체에도 확대 보급해 시각장애인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울 방침이다.
홍연호 부산시 교통운영과장은 "기존 음향신호기는 순회점검을 강화해 시각장애인의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4-10-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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