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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이상 낡은 전동차 모두 바꾼다

부산도시철도 종합안전대책

내용
 

위 사진은 2016년 말 완공 예정인 부산도시철도 1호선 다대선에 투입할 새 전동차. 돌고래를 형상화.

부산도시철도가 25년 이상 낡은 전동차를 모두 새 차로 바꾼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교통공사는 잦은 고장으로 시민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는 도시철도 1호선 낡은 전동차를 교체하거나 새 차 수준으로 리모델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도시철도 종합안전대책’을 지난 10일 발표했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국·시비 등 9천820억원을 투자해 부산도시철도를 안전하고 쾌적한 ‘안심 철도’로 변모시키겠다는 것이다.
부산교통공사는 우선 3천595억원을 들여 1호선 전동차 360량 가운데 25년 이상 경과한 186량을 전면 교체한다. 1985년 처음 도입한 전동차 40량부터 당장 내년에 새 차를 발주, 600억원을 들여 2018년까지 도입한다. 나머지 146량은 2천190억원을 들여 단계적으로 바꿀 계획.
새 차로 바꾸지 않는 1호선 전동차 174량은 새 차 수준으로 리모델링한다. 805억원을 들여 전동차 추진장치와 보조전원장치, 신호장치 등 28종의 주요장치를 전면 교체할 예정.
전동차뿐만 아니라 전기·신호·통신·궤도·관제 등 도시철도 안전운행을 위한 5대 기반 시설물도 6천225억원을 들여 2023년까지 대대적으로 개선한다. 1호선 낡은 레일과 전력케이블 등을 교체하고, 2호선 추진제어장치를 개조한다.
이와 함께 전동차 점검주기를 단축하는 등 도시철도 안전관리시스템도 대폭 강화한다.
부산교통공사는 이번 도시철도 종합안전대책 추진을 위해 국비 5천658억원, 시비 3천6억원 등 국·시비를 확보하고, 자구노력을 통해 1천156억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중부정부에 대해서는 지역 정치권 등과 함께 시민안전 보장 및 무임수송 손실 보전 등을 적극 요청할 방침. 도시철도역 상가 개발, 국내외 철도사업 진출, 경상경비 절감 등 자구노력에도 온 힘을 다하기로 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4-10-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5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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