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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실적 중심 발탁승진·전문관 확대

5·6급 행정직 구· 군과 인사교류 … 전입시험 대상 6급 이하 확대

내용
서병수 부산시장이 지난 6일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부산광역시가 과감한 발탁 승진과 민간 전문가 채용 확대 등을 주요 뼈대로 하는 인사혁신에 나선다.
부산광역시는 민선6기 출범 100일을 맞아 ‘인사혁신 기본계획’을 지난 1일 발표했다. 전문성과 창의력을 겸비한 우수인력을 양성하고, 능력과 실적 중심의 인사시스템을 정착하기 위한 인사혁신을 통해 ‘시민중심, 현장 우선, 책임시정’을 구현하는 조직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인사혁신은 인사관리와 교육훈련 등 2개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우선 인사관리 분야에서는 △유능한 간부 전진배치 △과감한 발탁 승진 △6급 이하 드래프트 전보 시스템 도입 △적극적인 인사교류 △부산시 전입 문호 확대 △전문관제 확대 △파견 직원 관리 강화 △능력과 성과 중심 근무성적 평정 △민간 전문가 채용 확대 △인사지표 공개 확대 △청렴 직원 우대 인사시스템 운영 등을 추진한다.
먼저 간부급 인사에 능력 있고 성과를 거둔 유능한 인력을 과감하게 발탁 승진, 유능한 간부를 주요 부서에 전진 배치할 방침이다.
6급 이하 공무원에 대해서는 실·국 안배와 연공서열보다 실적 검증을 강화해 발탁 승진하고, ‘드래프트 전보 시스템’ 도입 등으로 인사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드래프트 전보 시스템은 각 실·국장이 다른 실·국의 전보 희망자 가운데 우수 직원을 지명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인사교류도 확대한다. 중앙부처와 4급 이상 과장급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구·군과 직원 1:1 상호파견 상호교류도 추진한다. 지금까지 교류가 거의 없는 행정·세무·사회복지직 5~6급도 교류를 활성화할 방침. 이를 위해 지난 1일 16개 구·군 단체장과 ‘인사교류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로의 전입 문호도 확대해 유능한 젊은 인력을 수혈한다. 전입시험 대상을 기존 7급 이하에서 6급 이하로 확대하고, 7·9급 공채자를 바로 임용할 수 있도록 인사규칙을 개정할 계획이다.
시민과 밀접하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창의력과 전문성을 갖춘 전문관 제도도 대폭 확대, 현재 21명에서 더욱 늘려나갈 방침이다.
부산시는 이와 함께 직급별 직무교육을 의무화하고, 일자리, 안전, 도시재생, 금융 등 전문가 교육과정을 신설하는 등 직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갑준 부산시 안전행정국장은 “미래 부산 50년을 이끌 창의적 맨파워 육성이 이번 계획의 목표”라며 “전문성과 창의력을 겸비한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우대받는 능력과 실적 중심의 인사 시스템을 정착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4-10-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4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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