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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올림픽 … 올 부산최대 국제행사

부산 ITU전권회의 20일∼다음달 7일, 벡스코
193개국 장관·기업인·관광객 30만명 방문 예정

내용

"부산, 세계적 정보통신기술(ICT) 도시로 뜬다. ITU전권회의 성공으로 부산 브랜드 크게 높인다." 부산광역시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함께 올해 부산의 가장 큰 국제행사인 '2014 부산 ITU(국제전기통신연합)전권회의'를 앞두고 대회 성공개최에 온 힘을 쏟고 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함께 올해 부산이 개최하는 가장 큰 국제행사인 ITU전권회의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해운대 벡스코 일대에서 열린다(사진은 2010년 멕시코 ITU 전권회의 모습).

ITU, 1865년 출범…최고(最古) 국제기구
'부산 ITU전권회의'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3주간의 일정으로 해운대 벡스코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부산 대회에는 193개 ITU 회원국의 장관급 인사 150여명과 회의 관계자 3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정보통신기술 관련 기업과 국내외 바이어, 관광객 30여만명 이상이 부산을 찾을 전망이다.
ITU는 유엔(UN) 산하 정보통신 분야 전문국제기구로 1865년 설립돼 국제기구 가운데 가장 오랜 전통과 권위, 위상을 자랑한다. 위성이나 이동통신의 핵심요소인 전파를 국가별로 분배하고 나라별로 다른 정보통신 관련 기준을 표준화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ITU는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정보통신기술)와 관련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여는데, 이를 '전권회의'(Plenipotentiary Conference)라고 한다. 올림픽이나 축구월드컵처럼 4년마다 한번 씩 열리기 때문에 'ICT 올림픽'으로도 불린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부산 ITU전권회의'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7천11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회의 개최에 따른 △직접효과 1천407억원 △ICT 전시회·한류관광 증대 효과 933억원 △전자정부 수요국에 대한 수출효과 1천178억원 △ICT 브랜드 홍보에 따른 수출효과 3천600억원 등이다. 부산은 회의 개최로 1천억원 가까운 직접적인 경제효과를 거둬들일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기업 ICT제품 수출확대 큰 기회
부산시는 회의 개최를 통해 부산과 우리나라의 수준 높은 정보통신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고, 부산기업의 ICT제품 수출시장 확대 및 다변화, 관광 및 마이스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전시·컨벤션도시로 나날이 성장하는 부산을 알리는 데도 대회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회의 개최 이후 부산이 명실상부한 ICT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포스트사업을 추진한다. 포스트사업으로는 ITU대학과 ITU 유스센터·IoT 상호 운용성 센터 설립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밖에도 ICT산업을 5대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IT융합산업, 인터넷신산업, 융합콘텐츠산업을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수립, 본격적인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4-10-0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4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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