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재창조’ 각계 의견 모은다
주민·언론인·지방의원 등 참여하는 사업추진협의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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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는 원도심지역 재창조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각계 의견을 모은다. 이를 위해 주민, 마을활동가, 언론사, 부산시의회, 기초자치단체,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부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참가하는 사업추진협의회를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한 달간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는 라운드테이블 방식으로 운영한 사업추진협의회에서 제기된 각계각층의 의견을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달 말부터 도시재생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대학도 운영한다. 도시재생 전문가와 주민들이 6~8주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만나 서로 의견을 교환하며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에 앞서 지난달 18~22일 건축을 전공하고 있는 세계 각지의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2014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도 개최, '부산역 광장∼북항 재개발지역' 구간 도시재생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들었다.
부산 원도심 재창조 사업은 북항 재개발구역을 중심으로 항만, 부산역 일대, 산복도로노후주택 밀집지역, 초량동 상업지역 등 3.12㎢의 원도심 일원을 재창조하는 사업. 부산시는 올해부터 2017년까지 4년 동안 국비 250억원, 시비 250억원을 들여 사업을 진행한다.
강신윤 부산시 도시재생과장은 "원도심 재창조 사업을 행정 주도형 대신 주민, 전문가 등과 대거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으로 재생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4-09-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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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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