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특위'… 경영성과 진단, 투명성 확보 최선
공기업조사특위 김영욱 위원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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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조사특위 김영욱 위원장
전국 첫 공기업조사 특별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오는 19일 첫 전체회의를 열고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위는 시 산하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을 조사, 경영실태를 들여다보고 문제점 개선을 위해 속도 있게 진행할 예정이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만만치 않다.
지방재정의 위협 요인인 과다한 부채규모와 출자·출연기관의 경영성과 등의 정확한 실태 파악에 방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특위 위원장 김영욱 의원은 "지방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은 그동안 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 대상에서 빠져 견제를 전혀 받지 않았다"며 "시의회는 이들 공기업 개혁 작업을 통해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감시시스템을 구축하겠다. 이는 집행부의 방만한 경영을 견제하기 위해 최소한의 장치임"을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이번 특위활동을 통해 이들 기관의 경영을 정확하게 진단, 시민들에게 알리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다.
3선 김영욱 위원장은 5대, 6대 의회에서 해양도시소방위원회 활동을 해 오고 있는 해양도시소방 분야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4-09-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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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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