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을축제 향기 속으로
영도다리·차이나타운축제에, 부산비엔날레 등 예술·문화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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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부산이 축제·예술의 향기로 물든다. 영도다리, 차이나타운 같은 부산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지고, 음악제·예술제가 잇따른다.
최근 도개를 시작한 영도다리에서 제22회 영도다리축제가 19~21일 열린다. 영도구 봉래동 일원에서 '추억의 박물관, 영도다리를 다시 만나다'를 주제로 '영도역사 시민퍼레이드', '추억의 전차 재현' 등 한국 근대문화를 즐기고 체험하는 40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산 속 중국'을 체험할 수 있는 '제11회 부산 차이나타운 특구문화축제'는 26~28일 동구 초량동 차이나타운에서 열린다. 중국예술단의 경극, 변검 공연을 감상하며 중국 문화를 만끽할 수 있다. 제16회 구덕골문화예술제(20~21일, 서구 꽃마을 구덕야영장), 제4회 낙동강 1천300리 구포나루 대축제(17~19일 화명생태공원)도 보고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음악제, 예술제, 영화제도 연이어 열린다. 2014 부산국제마루음악회는 이미 지난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부산문화회관, 국립부산국악원, 금정문화회관, 동래문화회관 등에서 열리고 있다. 국악과 클래식의 협연, 몽골·중국 오케스트라의 연주 등을 감상할 수 있다.(www.bmimf.co.kr)
2014 부산비엔날레는 20일 개막한다. 11월 22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부산문화회관 등에서 전시, 공연, 학술행사를 펼친다. 올 비엔날레는 '세상 속에 거주하기'를 주제로 30개국 작가가 공을 들인 380여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www.busanbiennale.org)
다음달 2일 개막하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다. 개·폐막식 입장권은 23일 오후 2시, 일반 상영작은 25일 오전 9시부터 포털사이트 다음 BIFF 특별페이지(biff.movie.daum.net)에서 예매할 수 있다.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14-09-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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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4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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