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복도로 르네상스, 국제평가 1위
세계대도시연합 … 도시재생 최고 모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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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부산 도시재생 사업인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세계대도시연합이 시민의 삶에 도움을 준 도시정책을 선정해 시상하는 '메트로폴리스 어워드'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사진은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명소로 거듭난 동구 초량동 산복도로 '이바구길'에서 관광객들이 부산항 풍경을 즐기는 모습).
부산광역시의 도시재생 프로젝트인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이 세계의 인정을 받았다. 세계대도시연합(Metropolis)이 주관하는 메트로폴리스 어워드에서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세계대도시연합은 인구 100만명 이상 도시가 회원으로 활동하는 국제회의체로 세계 135개 도시가 가입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부산, 서울 등 8개 도시가 가입해 있다.
세계대도시연합은 3년에 한 차례 메트로폴리스 어워드를 개최해 시민의 삶에 도움을 준 주요 도시정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부산을 비롯한 세계 33개 도시가 44개 프로젝트로 참가했다. 부산의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은 이번 메트로폴리스 어워드에서 도시재생의 우수한 모델사업으로 평가돼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부산시는 지난 2010년부터 서민주거환경 개선과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역 주민을 추진 주체의 중심에 세우고 장소도 고지대, 철도변 마을, 노후주거지, 공단 등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다음달 8일 제11회 메트로폴리스 총회를 개최하는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 자리에서 상패와 함께 2만 달러의 시상금을 받는다.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14-09-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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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4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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