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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북아 금융허브 날개 달다

63층 랜드마크 국제금융센터 준공 … 박 대통령 “금융중심지 도약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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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동북아 금융허브로 비상할 큰 날개를 달았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22일 부산금융중심지(문현금융단지)에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준공식을 가졌다. 금융중심지 조성에 나선지 7년, 공사를 시작한지 4년 만의 결실이다. 선진국형 지식산업으로 손꼽는 금융산업은 지금껏 서울이 독점해 왔으나, 이젠 부산이 그 아성을 넘어서게 됐다.

지상 63층 BIFC 빌딩
부산을 동북아 금융중심지로 견인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가 지난 22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사진은 지상 63층 BIFC 빌딩).

준공식에는 박근혜 대통령, 서병수 부산시장, 부산 국회의원, 신제윤 금융위원장,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부산 경제·상공·금융인, 이전 공공기관 관계자, 시민 등 1천200여명이 참석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BIFC는 부산과 한국 금융산업의 도약을 이끌 새 보금자리"라며 "부산이 동북아 해양·선박, 파생 금융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BIFC에는 2005년 이미 본사를 부산으로 옮긴 한국거래소를 비롯해 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주택금융공사·대한주택보증·한국남부발전·한국예탁결제원 등 부산으로 본사를 옮겨오는 공공기관과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영업본부가 입주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BIFC를 한국을 대표하는 월스트리트로 키워 금융 관련 인재와 산업이 모여들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한국금융연구원은 2019년까지 부산국제금융센터가 창출하는 부가가치는 12조7천억원, 고용효과는 13만8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5천522억원을 들인 BIFC는 지하 4층, 지상 63층 289m 높이로 국내 업무시설 가운데 가장 높다. 서울 여의도 63빌딩(249m)보다 40m 더 높아 부산의 새로운 명물이 될 전망이다. 초속 70m의 강풍과 진도 7의 지진에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를 적용했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4-08-27
자료출처
다이내믹부산
제호

다이내믹부산 제164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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