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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온 추석, 화장품·가방·양말선물 인기

배송 힘든 신선식품보다 잡화류 선호… 스카프·손수건 매출 쑥

내용
올 추석선물로 양말과 화장품, 핸드백 등 잡화상품군이 인기다(사진은 롯데백화점의 핸드백 매장 모습).

추석이 빨리 찾아들면서 날씨에 비교적 영향을 덜 받는 잡화상품군이 추석 선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전통적인 명절선물인 과일과 한우 등 신선식품의 경우 무더위로 인해 자칫하면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고, 배송에도 어려움이 많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이 부산지역 4개점의 최근 3년간(2011∼2013년) 추석 기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추석이 일찍 찾아왔던 2011년의 경우(9월12일) 잡화상품군의 매출액이 한우와 청과 등 신선식품보다 무려 20% 이상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잡화상품군 가운데도 인기가 높았던 상품은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양말과 스카프, 손수건 등이었으며, 이들 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가인 화장품, 핸드백, 지갑, 구두 등도 매출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부산 4개점이 지난 3년간 추석기간 매출을 집계한 결과, 양말, 스카프, 손수건 등은 3년 전에 비해 14% 이상, 화장품, 핸드백, 지갑 등은 7%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강전완 롯데백화점 패션잡화 선임상품기획자는 "올 추석은 38년 만에 가장 빠른 추석으로 선물 선택에 적지 않은 고민이 생길 수 있다"면서 "올해는 실속과 품격을 고루 갖춘 잡화로 추석선물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부산지역 4개점은 지난 25일부터 추석 전날까지 '추석 양말선물 상품전'을 진행한다. 할인 폭은 최대 30%.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4-08-2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4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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