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특위 의원들 ‘공부 모드’
9월 추경 심사 앞두고 지방재정 워크숍 열어
- 내용
부산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인대) 위원들의 이른바 '열공' 모드가 화제다. 시의회 예결위는 지난 6일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의정활동 능력 제고를 위한 '지방재정 워크숍'을 가졌다. 내달 추가경정예산 심사를 앞두고 한여름 삼복더위에 미리 내용을 공부하는 워크숍에 나선 것이다.
지난 6일 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재정워크숍' 모습.예결특위 위원들의 한여름 워크숍은, 보통 6월에 진행하던 추경 심사가 올해는 지방선거 일정으로 인해 내달 초로 연기되면서다. 지난달 25일 예결특위 구성에 이어 불과 열흘 만에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예결특위 13명 위원 가운데 박 위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12명이 모두 초선 의원들이다. 때문에 제대로 된 예산심사를 위해서는 워크숍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 1박2일간 진행하던 워크숍 일정을 위원들 요구로 3일로 하루 더 늘렸다.
첫날엔 이해동 의장의 인사말에 이어 직전 예결특위 위원장인 손상용 부의장이 예산심사 관련 특강을 했다.
둘째날과 셋째날 역시 재정 관련 전문가들이 부산시와 교육청의 예산 현황에 대해 설명하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워크숍 마지막은 의원 상호간 토론으로 마무리하며 예산심의를 알차게 준비했다.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4-08-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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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4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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