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 13개 기관 이전, 4곳 완료
금융·해양수산·영화영상 관련 공공기관 부산 둥지
어떤 기관 부산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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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부산으로 이전해 오는 공공기관은 모두 13개다. 영도 동삼지구 4개, 문현지구 5개, 센텀지구 4개 등이다. 부산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4곳은 이미 이전을 완료했다. 올해 8개, 내년 2월 1개가 이전해 올 예정이다.
영도 동삼지구에는 해양관련 기관이 이전해 온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미 지난 2012년 12월 부산에 둥지를 틀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오는 12월까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내년 2월 이전 계획이다.
부산국제금융센터로 조성한 문현지구에는 금융관련 기관 5곳이 옮겨온다.
이전기관이 입주할 부산국제금융센터의 랜드마크 건물은 이미 조성을 완료했다. 오는 9월이나 늦어도 10월이면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대한주택보증, 한국예탁결제원, 한국남부발전이 부산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영화도시 부산의 위상과 기반을 한층 공고하게 할 영화·영상관련 공공기관은 해운대 센텀에 모인다. 영상물등급위원회가 이미 2013년 9월, 영화진흥위원회와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0월 부산으로 이전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오는 9월 센텀산단으로 옮겨 올 계획이다.
■부산 이전 공공기관 현황
구분 기관명 이전예정일 동삼지구(4) 한국해양과학기술원 2015년 2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2014년 12월 국립해양조사원 2012년 12월(이전완료)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2014년 12월 문현지구(5) 한국자산관리공사 2014년 9월 한국주택금융공사 대한주택보증(주) 한국예탁결제원 한국남부발전(주) 센텀지구(3) 영화진흥위원회 2013년 10월(이전완료) 영상물등급위원회 2013년 9월(이전완료) 게임물관리위원회 2013년 10월(이전완료) 개별 이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2014년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