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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피서객 안전 “우리가 지킨다”

해수욕장 성수기 맞아 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 강화
해수욕장마다 상어퇴치기 설치…위험예지시스템 구축

내용

부산소방안전본부는 해수욕장 성수기를 맞아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을 강화한다.

해운대·광안리·송정·송도·다대포·일광·임랑 등 부산 7개 해수욕장에는 470여명의 119수상구조대가 피서객 안전을 지키고 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고도의 수난구조훈련을 받은 119구조대원 176명과 수난구조자격을 갖춘 수상안전 관련 학과 대학생 등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로 이뤄져 있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피서 성수기를 맞아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구조대원들의 활동을 강화한다(사진은 119구조·구급대원들이 수상인명구조 훈련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는 모습).

부산소방안전본부는 해수욕장 성수기 동안 이들 119시민수상구조대 근무를 하루 4교대에서 3교대로 전환하고,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해운대·광안리·송도·송정해수욕장에 자원봉사자 배치를 늘리는 등 구조인력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피서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여름철 해수욕장마다 ‘바다 구급대’를 운영한다. 구급대는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과 수상인명구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수욕장에서 물놀이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인명구조에서 응급처치, 병원이송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원 스톱 시스템을 구축, 특화된 안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119시민수상구조대와 해양경찰, 경찰이 무전기를 공유, 원환한 의사소통으로 신속한 초동 대응에 나선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해운대해수욕장 이안류(역파도) 등에 대비해 많은 인명을 한꺼번에 구조할 수 있는 셔틀보트, 수상대피소, 팽창식 구조튜브 같은 장비도 운영하고 있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119시민수상구조대가 활동하지 않는 계곡이나 강, 해변을 찾는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각 소방서별로 순찰을 강화하고 연일 구조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 동해에서 출몰한 청상아리, 청새리상어 등에 대비한 상어퇴치기도 확대 운영한다. 해운대해수욕장에 설치한 해파리 차단막에 부착한 상어퇴치기뿐 아니라 각 해수욕장에서 운영 중인 수상레저장비에도 상어퇴치기를 설치해 운영한다. 특히 국립수산과학원, 해양조사원 등과 함께 위험예지시스템을 구축, 상어나 해파리 출몰을 미리 살핀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4-07-3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4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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