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전동차 교체’ 대통령에 건의
서병수 시장, 전국 광역단체장 간담회서… ‘지방소비세 확대’ 등 공동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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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은 지난 25일 중앙과 시·도간 협력 소통 강화를 위한 대통령 주재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서 시장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부산 현안과 관련, 구두보고를 통해 '노후화된 도시철도 전동차 및 소방시설 장비 교체 비용 지원'을 건의했다. 또 서면보고 형식으로 △공항·항만·철도를 연계한 '24시간 관문공항'으로서의 신공항 필요성 및 박 대통령 임기내 신공항 착공 △원자력안전위원회 부산 이전(유치) △해운보증기구 조속설립 등을 건의했다.
특히, 서 시장은 구두보고에서 "부산시 지하철 전동차가 25년 이상 노후화되다보니 시민들이 굉장히 불안해한다"며 "전동차의 껍데기만 남기고 리모델링해야 하는데, 지자체가 한꺼번에 교체하기에는 재정 압박이 너무 크고 어려운 만큼 중앙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건의 내용을 검토해서 최선을 다해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이날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17개 시·도 광역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9차 총회를 열고 '지방소비세 확대' 등 지방자치 정상화를 위한 지방분권과제 추진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4-07-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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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4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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