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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부산바다축제, 시민축제로 거듭난다

시민·관광객 참여 행사 확대… 공연·체험·해양레포츠 다양화, 내실 키워

내용

부산바다축제가 확 달라진다.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늘려 진정한 의미의 부산시민 여름축제로 거듭난다. 민선6기 부산시정의 슬로건인 '행복한 시민, 건강한 부산'에 걸맞게 축제를 통해 시민 모두가 한데 어우러지고 부산을 찾은 관광객에는 여름 부산바다의 진면목을 선물한다.

국내 최고 명성의 여름축제인 부산바다축제가 8월 1∼7일 해운대와 광안리 등 부산 5개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올 바다축제는 '축제의 바다 속으로'를 슬로건으로 공연, 체험, 해양스포츠 행사 등 27개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펼친다(사진은 지난해 부산바다축제 행사 모습).

부산광역시는 시민 참여를 크게 늘리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올 부산바다축제 개최 방안을 마련했다. 부산시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는 지난 16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제19회 부산바다축제 보고회'를 갖고 올해 행사 계획을 확정했다.

올 부산바다축제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선택과 집중'이다. 부산시민은 물론 여름 부산을 찾는 100만여명의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 해양레포츠 같은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유사 축제 프로그램을 대폭 폐지해 행사 규모를 지난해 35개에서 27개로 줄이는 대신 실속은 더욱 알차진 것이다.

이에 따라 '말랑말랑뮤직페스티벌' '물의 난장' 같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인기 높은 프로그램과 '록페스티벌'처럼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있는 행사는 내실을 강화한다. 어쿠스틱(광안리), 재즈(광안리), 7080음악(다대포), 트로트 등 전통가요(송도)처럼 해수욕장별로 특화한 음악 프로그램은 확대한다. 또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 기획단을 운영해, 부산의 젊은이들이 이벤트, 전시·컨벤션, 광고·홍보 분야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도록 해 바다축제가 MICE도시 부산 인재 육성에도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부산바다축제가 단순히 부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값비싼 비용을 들여 연예인을 불러와 볼거리만 제공하는 것보다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진정한 시민축제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 부산바다축제는 내달 1∼7일 해운대와 광안리 등 부산 5개 해수욕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4-07-2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3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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