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노·사·민·정 힘 모아
고용률 70% 결의대회…부산인재 우선 채용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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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사회가 민선6기 최대 핵심 공약인 좋은 일자리 20만개 창출에 힘을 모았다. 일자리 창출을 통해 부산의 고용률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18일 오는 2018년까지 부산 고용률을 70% 수준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첫 걸음으로 '2014 노·사·민·정 화합실천 결의대회'를 구덕체육관에서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이해수 한국노총 부산본부장, 성한경 부산경영자총협회장, 이태희 부산고용노동청장 등을 비롯해 관련기관 단체장, 근로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결의대회는 개회식,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 낭독 및 연대서명에 이어 노사민정 사회적 대통합 퍼포먼스, 각계각층의 화합을 다지는 체육대회 등의 순으로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부산지역 고용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수립,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산업단지 확충 등을 통한 기업 유치와 기업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부산기업은 지역인재 우선 채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경제관련 지원기관은 청년 구직자의 능력 향상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나서고, 노동단체는 일자리 나누기에 힘을 더하기로 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노사 간 상호화합과 선진노사문화 만들기가 중요하다"면서 "기업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바로 풀고 생산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4-07-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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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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