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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선 고등어 식탁에 자주 오를 듯

국립수산과학원, 하반기 어황 전망…갈치·살오징어 '화창', 고등어 ' 맑음'

내용

국민생선 고등어가 더 자주 식탁에 오를 전망이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올 하반기 우리나라 연근해 어업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립수산과학원 분석에 따르면 올 상반기 어업생산량은 지난해 상반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종별로는 살오징어(142%), 갈치(268%)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증가했다. 멸치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고등어(63%), 삼치(61%)는 부진했다. 살오징어와 갈치의 어획량 증가는 자원량 증가와 어군밀집 효과 덕분이었다.

고등어의 어획 부진은 1∼2월 평년보다 0.5∼1도 정도 낮은 저수온 현상으로 어군이 일찍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중심어군을 빠져나갔기 때문이라고 수산과학원은 분석했다.

수산과학원은 연근해 해양관측자료, 미국 해양대기청(NOAA) 및 일본 기상청 자료 등을 토대로 연근해 해황 변동을 분석한 결과, 하반기에는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 지속, 엘니뇨 발생 및 평년과 비슷한 북극 얼음면적 등으로 인해 평년에 비해 바다 수온이 1도 정도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살오징어는 상반기 호조세 어획량을 이어가 17만t 정도 잡힐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갈치 어획량 증가 흐름은 하반기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멸치 어황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했다.

국민생선 고등어는 성육기(8∼9월) 이후 수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올해는 지난해 어획량(11만5천t)보다 조금 늘어난 12만t가량이 잡힐 것으로 전망됐다. 이밖에 참조기는 지난해 수준인 3만5천t가량이, 청어는 평년 수준인 2만5천∼3만t 정도가 잡힐 것으로 예상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4-07-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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