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기업 1,000개 키워 일자리 창출
올해 ‘청년창업지원사업’ 200곳 지원…온라인으로 31일까지 참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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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청년창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과 일자리 창출을 늘린다. 부산시는 오는 2018년까지 청년기업 1천개를 만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우수하고 참신한 아이템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제5기 청년창업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200개 팀.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로 신청일 현재 부산시에 거주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지난해 1월 이후 창업자면 신청이 가능하다. 창업 업종은 △마이스(전시·컨벤션·관광·회의) △ICT(앱·웹 개발·게임·영화·영상·미디어 등) △제조(기술·일반·패션·수공예·식품 등) △전문서비스(교육·문화·홍보·출판·컨설팅·정보서비스) △기타(온라인 쇼핑몰·프랜차이즈 유통 등) 등 5개 분야이다. 음식점 및 주점·숙박업을 비롯해 단순 도·소매업 등은 제외한다. 부산시 청년 창업 지원사업의 혜택을 이미 받았거나, 동일 또는 유사한 정부사업으로부터 지원을 받은 경우 중복 지원은 어렵다.
부산시는 다음 달 초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거쳐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창업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10개월 간 창업 공간을 비롯해 창업 교육, 컨설팅, 사업화 자금, 국내외 전시회 참가, 마케팅 및 홍보 지원과 함께 창업 자금 융자 등의 혜택을 준다.
부산시는 지역 내 흩어져 있는 창업지원센터를 통합해 오는 10월 중 부경대 용당캠퍼스에 ‘부산 청년 창업지원센터’를 마련,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통합지원센터에는 회의장, 교육장, 시제품 제작실, 제품 촬영실 등 기업 운영 및 제품 제작에 필요한 시설과 함께 휴게공간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센터는 컴퓨터를 비롯한 사무용품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부산시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청년 창업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419개 업체가 창업에 성공, 사업을 하고 있다. 시는 2단계로 2018년까지 모두 1천개 팀을 선정해 청년창업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올 사업 신청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창업 지원센터 홈페이지(www.bschangup.kr)에서 신청서를 및 사업계획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경제진흥원 콜센터(☎1577-0062) 문의.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4-07-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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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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