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해운대해수욕장 주변 8t 이상 화물차 못 다닌다
피서철 교통대책 추진
- 내용
- 피서철을 맞아 해운대해수욕장 주변 도로에서는 8t 이상 화물차 운행을 통제한다(사진은 해운대 운촌교차로 일대에 서 있는 화물차 진입 통제 표지판). 사진제공·국제신문
피서철 해운대해수욕장 주변 도로에서는 8t 이상 화물차가 다닐 수 없다.
부산광역시는 해수욕장 7곳 전면 개장에 따라 피서객 안전과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해수욕장 주변 교통소통 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우선 해운대해수욕장 주변 도로 6곳은 지난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8t 이상 화물차 통행을 제한한다. 화물차 통행 제한구간은 △민락교~요트경기장~동백교차로 1.8㎞ △운촌교차로~동백교차로 0.4㎞ △부산기계공고 앞~해운대해수욕장 입구 0.6㎞ △해운대역~씨클라우드호텔 0.48㎞ △해운대수도사업소~동백교차로~과선교 2.3㎞ △서울온천~미포6거리~달맞이길~송정터널 입구 6.2㎞ 구간 등이다. 이들 6개 구간 진입로에는 ‘8t 이상 화물자동차 진입 통제’를 알리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부산시는 이와 함께 다음달 1~7일 제19회 부산바다축제 기간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운행을 늘릴 방침이다. 부산바다축제가 열리는 해운대·광안리·송도·송정해수욕과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열리는 삼락생태공원에는 공무원과 교통경찰관, 교통봉사단체 회원 등을 대거 배치해 교통안내와 주차질서 계도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교통정보서비스센터는 모바일 앱 ‘부산교통정보’ 등을 통해 시내 도로상황을 실시간 피서객들과 운전자들에게 알려준다.
홍연호 부산시 교통운영과장은 “해수욕장 주변은 피서객들의 차량이 몰려 큰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가급적 편리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해수욕장이나 주변시설을 이용할 경우 미리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교통정체 정보를 확인한 후 출발하면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4-07-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637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