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여행으로 시민과의 거리 좁히는데 성공
인터뷰-백경옥 홍보부장
- 내용
- 백경옥 부산문화회관 홍보부장.
부산문화회관 정기회원 테마여행을 얘기할 때 결코 빠뜨릴 수 없는 사람이 부산문화회관 백경옥 홍보부장이다. 테마여행 야전사령관으로 불리는 그는 '예술에의 초대' 편집장 시절 테마여행을 기획했다. 지난 8년동안 예산부족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100회 여행이라는 기록을 달성하는 등 테마여행의 산역사가 그다.
"부산문화회관 정기회원은 부산문화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입니다. 정기회원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테마여행을 만들게 됐죠."
결국 테마여행은 '감사'에서 시작됐다는 것.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여행은 지난 8년동안 착한 여행, 작지만 알찬 여행이라는 평가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테마여행을 운영하며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역시 예산. 첫 출발부터 지금까지 기업의 후원으로 맥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테마여행을 후원한 기업은 부산의 레임 여행사를 비롯해 울산에 소재하고 있는 엠피온스 등이다.
100회를 맞아 테마여행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단계 도약한다. 환경과 문화가 함께 하는 에코투어로 변신한다는 것. 그동안 98회의 여행을 진행하면서 누린 자연의 소중함에 감사하며 자연과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보기 위해 에코투어를 기획하게 됐다는게 백경옥 홍보부장의 설명.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해보고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문화의 향기를 함께 누릴 수 있어 예술에의 초대에 안내가 된 후 에코투어 문의가 많았습니다. 산과 바다, 늪 등 장소마다 특색 있는 교육 주제로 접근할 생각"이라는 그의 손끝에서는 지금도 생생한 여행 아이디어가 쏟아진다.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4-07-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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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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