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7일 사직야구장서 다함께 ‘대~한민국’
월드컵 알제리·벨기에전 응원 장소로 개방…대형 전광판으로 경기 방영
- 내용
-
대한민국 월드컵 16강 진출이 걸린 일전, 알제리와의 경기가 오는 23일 오전 4시에 열린다.
부산광역시는 2002년의 뜨거운 기억으로 붉은 악마와 시민들이 함께 응원을 펼칠 수 있도록 이날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사직야구장을 개방한다. 세월호 참사의 아픔이 아직 남아 있는 점을 고려해 별도의 이벤트는 열지 않고, 대형 전광판으로 경기를 방영한다. 사직야구장에 올해 새로 설치한 가로 35m 세로 15m 크기의 전광판은 세계 최고 수준의 화질을 자랑한다.
부산 사직야구장이 브라질월드컵 대한민국과 알제리·벨기에전이 열리는 오는 23·27일 응원 장소로 문을 연다(사진은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승리를 위해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띤 응원을 펼치는 시민들).부산시는 대한민국의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인 벨기에전이 열리는 오는 27일에도 자정부터 오전 7시까지 사직야구장을 응원 장소로 개방한다. 경기시간은 오전 5시.
2002년 한국축구가 월드컵 첫 승을 거두며 4강 신화의 첫 발을 내디딘 성지(聖地) 부산, 이곳에서 ‘대~한민국’의 함성이 다시 울러 펴진다.
- 관련 콘텐츠
- 월드컵 첫 승 일궈낸 대형 태극기 어디 갔을까?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4-06-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