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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상품 호황, 매출 3년 새 220% 증가

아웃도어 신장세 크게 앞질러… 30대 구매비율 57%로 가장 높아

내용

가족 단위 캠핑 인구가 급증하고 여가·레저 문화를 즐기는 젊은층이 크게 늘어나면서 캠핑관련 상품시장이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캠핑상품관련 매출이 아웃도어상품 신장세를 훌쩍 뛰어넘었다.

롯데백화점이 고객관리시스템(CRM)을 통해 최근 3년간 매출 흐름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롯데 광복점에 있는 캠핑 전문브랜드 '콜맨(Coleman)'을 이용한 캠퍼(Camper·야영객)는 운영 첫 해인 2010년과 비교해 60%가량 증가했고, 매출은 무려 3배(220%) 이상 수직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같은 기간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의 아웃도어 매출이 80%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캠핑관련 상품매출이 아웃도어의 신장세를 크게 앞지르는 것이다. 등산복 중심의 아웃도어시장이 캠핑시장으로 소비층을 점차 넓혀가고 있는 것이다.

가족 단위 캠핑 인구가 급증하고 여가·레저 문화를 즐기는 젊은층이 크게 늘어나면서 캠핑관련 상품시장이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사진은 롯데백화점 광복점 캠핑관련 매장 모습).

지난해 롯데 광복점 '콜맨' 캠핑상품을 가장 많이 구입한 연령층은 주로 어린 자녀를 두고 있는 30대(57%)로 3년 전(2010년)과 비교해 가장 높은 증가율(265%)을 보였다. 다음으로 40대(27%), 20대(10%), 50대(4%), 60대(1%) 등의 순이었다.  

특히 텐트와 캠핑의자 정도만 준비해 무박 혹은 1박 정도의 짧은 일정의 캠핑을 즐겼던 과거와는 달리, 가족과 주말 내내 캠핑을 즐기거나 캠핑소품으로 자신만의 캠핑을 즐기려는 고객이 늘면서 캠핑상품 객단가(1인당 평균 구매금액)도 3년 전(76만원)과 비교해 2배 이상 (2013년 169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아동스포츠MD2팀 이호석 선임상품기획자는 "7월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 부산 처음으로 자동차 야영장이 문을 열 예정이어서 가족단위 캠핑족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4-05-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3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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