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PAF, 세계 연극과의 짜릿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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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부산국제연극제(BIPAF)가 지난 2일 개막, 순조롭게 열리고 있다.
부산국제연극제는 지난 2일 개막작 '스타 트립'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 연극의 난장을 펼치고 있다. 특히 여객선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각종 야외 행사를 취소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치르고 있는 것. 그러나 여느 해보다 알차고 완성도 높은 작품이 부산을 찾아 모처럼 연극팬들은 세계 연극의 향기에 흠뻑 취하며 연극의 진정한 재미를 만끽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올 부산국제연극제는 관객과의 소통에 방점을 찍고, 연극인과 관객과의 적극적인 만남을 시도하는 점이 눈길을 끈다. 실제로 개막작 '스타 트립'이 일반 공연했던 지난 3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는 '스타 트립' 출연진과 관객의 밀도있는 대화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스타 트립' 출연진은 오후 5시 공연을 마치고 관객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제11회 부산국제연극제는 오는 11일까지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민회관, 부산예술회관 등에서 관객과 만난다.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4-05-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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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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