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시장, 연휴 내내 부산 곳곳 안전점검
국제여객터미널·부산항대교 연결도로·해수욕장 찾아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철저히 점검하고 점검 할 것 당부
- 내용
“안전은 한 순간의 실수나 방심을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 확인하고 또 확인해야 한다. 특별한 긴장감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명감과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 불시에 점검하고, 혹시 모를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허남식 부산시장이 지난 3일부터 이어진 나흘간의 연휴기간 내내 부산지역 주요 터미널과 공사현장, 공공시설 등을 찾아 부산의 안전을 직접 살폈다. 허 시장은 세월호 침몰 참사로 안전에 대한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국제여객터미널과 부산항대교 연결도로, 해운대해수욕장, 금강공원 케이블카, 동구 이바구충전소,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등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거나 이용하는 시설물에 대해 안전 확인에 나섰다.
지난 4일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복원현장을 찾은 허남식 부산시장.4일 국제여객터미널을 찾은 허 시장은 부산항만공사와 여객선사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바다 안전에 대한 시민의 우려가 깊고 크다”면서 “해상사고에 대한 기관별 임무와 역할, 협조체계를 잘 갖춰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혹시라도 사고가 발생하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이 지난 4일 부산과 일본 시모노세키를 오가는 부관페리에 올라 구명장비, 긴급 상황 발생에 따른 대비훈련, 선박의 재원 등을 살펴보는 모습.허 시장은 “부산은 국내최대 항구도시로 연안과 외국을 오가는 여객과 선박이 많은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면서 부산과 일본 시모노세키를 오가는 부관페리에 올라 구명장비, 긴급 상황 발생에 따른 대비훈련 등을 자세하게 살펴봤다. 허 시장은 금강공원 케이블카에 탑승, 케이블카 운항 상태를 점검했으며, 부산항대교 영도연결도로 공사현장에서는 더욱 철저하게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4-05-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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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2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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