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모터쇼 다음달 30일부터 벡스코
국내외 202개사 참가… 온라인 예매 시작
입장객 매일 1명 추첨… 자동차 경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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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모터쇼 한 달 앞으로
부산국제모터쇼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부산광역시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를 '자동차의 바다,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다음달 29일 프레스데이,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8일까지 11일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올 부산국제모터쇼는 지난 2012년 모터쇼에 비해 약 54% 증가한 4만6천380㎡의 실내전시장에서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국내외 완성차 22개 브랜드 및 부품·용품 등 200여개 이상 기업이 참가해 역대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부산국제모터쇼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부산시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를 다음달 29일 프레스데이,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8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한다(사진은 2012년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국제모터쇼를 찾은 관람객 모습).국내 6개·해외 16개 완성차 브랜드 참가
국내 업체는 르노삼성차, 현대차, 기아차, 쉐보레(한국GM) 등 승용차 4개 브랜드와 현대상용, 기아상용 등 2개의 상용차 브랜드 등 총 6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해외 완성자동차업체는 아우디, BMW, 캐딜락, 포드, 인피니티, 재규어, 랜드로버, 렉서스, 링컨, 마세라티,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닛산, 도요타, 폴크스바겐 등 16개 브랜드가 모터쇼를 찾는다. BMW 모토라드가 모터사이클을 전시하고 삼천리자전거는 이륜차를, 국내 최대 자동차용품업체인 불스원, 세파스 등도 신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해외자동차 브랜드는 수입차시장 점유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영남권시장을 겨냥해 지난 모터쇼에 비해 전시부스 규모를 크게 확대했다. 폴크스바겐과 아우디, BMW가 전시 면적을 두 배 가량 늘렸고 포드, 닛산, 도요타, 메르세데스-벤츠, 마세라티 등도 부스 규모를 크게 확대한다. 재규어와 랜드로버는 지난 2008년 이후 6년 만에 다시 부산모터쇼에 참가한다.
전시 차량도 총 198대(국내 88대, 해외 110대) 규모로 2012년 159대에 비해 크게 늘어 역대최대 규모다. 모터쇼의 성공을 가늠하는 신차 발표는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가 지난 2012년 2대에서 올해는 3대로 늘어났다. 아시아 프리미어는 기아차 2대, 마세라티 2대, 닛산 1대 등 총 5대를 선 보인다. 한국 프리미어는 20대를 전시한다.
모터쇼 기간 함께 열린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세계 첫 선 3대·아시아 최초 5대 선보여
부산시는 모터쇼가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 자동차부품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국내최대 규모 수송부품전문전시회인 '2014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을 5월29~30일 벡스코 신관 3층에서 개최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 부문종합 학술대회', '부품산업 발전 세미나' 같은 전문세미나도 동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 벡스코 신관 3층에는 '오일 프리 드라이빙 체험 존'을 마련해 모터쇼에 참가한 완성차 브랜드와 연계해 관람객이 전기자동차, 수소전지자동차 등 친환경 자동차를 직접 탑승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튜닝카페스티벌에는 튜닝 차량 50여대가 참가하고, 경품 추첨행사를 통해 매일 승용차 1대를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일반인 입장은 개막일인 5월30일 낮 12시부터이며, 관람객 편의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지마켓과 옥션티켓을 통해 온라인 예매를 시작했다. 온라인·모바일 예매를 할 경우 현장구매 대비 1천원 할인한 가격에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예매전용 교환창구를 이용해 빠른 입장이 가능하다.
일반 입장료는 어른 8천원, 청소년(초·중고생) 5천원. 미취학아동,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그리고 동반자 1인을 포함한 장애인(장애인등록증 소유)은 무료입장할 수 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4-05-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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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2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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