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전통시장과 상생협력 약속
전통시장 홍보 홈페이지 구축 지원… 신용카드 결제단말기 무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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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이 전통시장과의 상생협력에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은행은 지난 23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중구, 중구전통시장연합회(회장 신태원), BS부산은행조은극장(대표 박태남), ㈜블루컴(대표 이상민) 등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블루컴은 중구에서 영업 중인 전통시장 21곳, 5천400여개 점포를 소개하는 인터넷 홈페이지와 웹사이트를 재능기부 방식으로 구축·제공하고, 부산은행과 BS부산은행조은극장은 이 홈페이지를 시민과 중구지역 방문 관광객들에게 홍보하는 가두홍보 활동 등을 지원한다. 홈페이지는 이들 점포에 대한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평점 시스템, 모바일 검색 기능 등을 담는다. 부산은행은 중구 전통시장과 상점에 신용카드 결제단말기도 무료로 지원하기로 해 단말기 구입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중구도 광복로 및 남포동 주요 거리에 전통시장 및 홈페이지에 대한 홍보물 비치와 관내 관공서 등에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전통시장과 홈페이지 안내에 대한 행정력 지원에 나선다. 부산 중구전통시장연합회는 연합회 내 회원업체에 대한 홍보와 협조 안내를 담당한다.
신태원 중구전통시장연합회장은 "대형할인매장이 의무휴업 등으로 영업시간이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경기침체로 시장을 찾은 고객이 지갑을 여는 경우가 오히려 줄어든 것 같다"면서 "이번 BS금융그룹과의 협약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4-04-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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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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