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주한명예영사단 총회
명예영사 화합·국제교류 등 논의
- 내용
부산에서 주한명예영사단 총회가 열렸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10일 해운대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최종현 외교통상부 의전장, 주한명예영사 50여명이 참석하는 총회를 개최했다.
주한명예영사단이 지난 10일 부산에서 총회를 갖고 화합과 협력을 강화하고 각 도시의 국제교류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사진은 총회 후 가진 기념촬영).명예영사는 정부가 자국 외교관 대신 현지인을 임명해 영사 업무를 맡기는 제도. 주한명예영사는 세계 100여개국의 임명을 받은 128명이 있다. 서울에서 70명, 부산에 35명, 다른 시·도에 23명이 활동하고 있다.
주한명예영사단은 한국에 있는 모든 명예영사단으로 구성된 외교통상부 인가 단체. 명예영사의 원활한 영사 업무 지원과 권익보호, 명예영사와 관계 기관 사이에 소통 창구 역할을 한다. 본부는 서울에 있다.
부산에는 별도의 부산영사단이 있다. 미국·일본·중국·러시아로부터 임명 받은 40여명의 명예영사와 4개국의 본무영사가 참여하고 있다.
부산영사단이 주관한 이번 총회에서 주한명예영사들은 화합과 협력을 강화하고, 각 도시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강의구 부산영사단장은 "주한명예영사단과 부산영사단은 이번 총회를 계기로 서로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비엔나 규약에 따라 임명국과 대한민국의 교류를 추진·발전시키는 역할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4-04-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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