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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공원·동물원 갈 때 대중교통을

도시철도·시내버스 내려 5~10분 거리…교통・주차난 대책 만전

내용

“부산의 새 명소 가는 길, 대중교통이 편하고 빠릅니다.”

부산시민공원과 동물원 ‘더 파크’, 송상현광장의 잇따른 개장을 앞두고 부산의 최대 걱정은 교통난. 이들 3곳이 불과 반경 1.2km 안에 모여 있는데다, 개장 이후 시민·관광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부산의 새로운 도심공원·광장을 여유롭게 즐기기 위해서는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훨씬 나을 전망이다.

부산광역시·부산경찰청은 부산시민공원과 더 파크, 송상현광장 개장 이후 주말·공휴일에 7만여명이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른 교통상황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검토한 결과, 인근 도로의 교통량은 주말 최대 50%까지 늘어나고 주행속도는 35.7%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차공간도 인근 유료주차장까지 포함해 부산시민공원 5천100여대, 더 파크 2천400여대에 불과해 교통정체와 주차난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와 경찰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교통종합상황실을 가동하며 교통·주차난 대책에 만전을 기한다. 우선 시민·사회단체 회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시내 곳곳에서 대대적인 캠페인에 나서 시민·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할 방침. 부산시민공원과 더 파크, 송상현광장은 도시철도 1·3호선과 시내버스를 이용해 5~10분만 걸으면 닿을 수 있는 만큼 자가용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적극 당부한다. 부산시민공원, 더 파크 개장 이후에는 인근 버스정류소와 도시철도역 등에 안내요원을 배치해 질서를 유지하고, 환승 등을 안내한다. 각 시설 주차장을 이용하려는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뒤엉키지 않도록 관리하고, 도로 불법주차도 적극 단속한다. 스마트폰 앱과 교통전광판, 버스정보 안내기 등을 통해 부산시민공원 등 주변 교통정보를 실시간 알려준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4-04-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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