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이 강추한 삼광사 연등축제 20일부터
용두산·광복로 일대도 18~27일 부산연등축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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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뉴스채널인 CNN이 한번은 꼭 봐야할 아름다운 축제로 추천한 ‘삼광사 연등축제’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린다. 부산타워가 우뚝 서 있는 용두산공원과 광복로 일대에서도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연등축제’를 연다.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삼광사 연등축제와 부산연등축제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잇따라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삼광사 연등축제 모습).부산진구 삼광사에서 매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여는 연등축제는 100만명 이상 찾는 것으로 유명하다. 단일 사찰 연등축제로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로 꼽힌다. 지난 2012년 미국 CNN이 '한국의 아름다운 50선'에 선정하기도 했다.
올해 삼광사 연등축제는 볼거리가 더욱 많다. 삼광사 경내에 3만여개의 연등을 내걸고, 코끼리, 호랑이 등 동물을 형상화한 초대형 장엄등이 예년보다 배 이상 늘어난다.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전야 축하행사나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등도 알차게 선보인다. 연등축제를 보려온 부산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진 콘테스트와 UCC 공모전도 연다. 사진과 UCC는 다음달 11일까지 이메일(****@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우수 작품 제출자에게는 상금을 준다.
중구 용두산공원과 광복로에서 여는 ‘부산연등축제’도 50여개의 대형 등을 비롯해 수많은 형형색색의 연등이 거리를 꾸민다. 축제기간 연등·솟대·장승만들기, 다도, 민속놀이 체험 등 즐길거리도 다채롭다. 제7회 전국 비보이 댄스경연대회, 퓨전국악공연, 통기타공연 등도 잇따른다.
지난해 중구 연등축제 모습.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4-04-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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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2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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