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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핀 유채꽃, 축제도 앞당겨

2014년 4월 7일 부산시 정책회의 스케치

내용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하기로 했던 제3회 부산 낙동강 유채꽃 축제가 오는 11일~13일로, 6일 앞당겨졌습니다.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면서 오는 주말께 유채꽃 개화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자, 오늘 확대간부회의에서 고심을 거듭한 끝에 이렇게 결정한 것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부산, 울산, 경남의 올 2월 평균기온은 5.4도로 평년보다 1.3도 높았습니다. 3월은 평년보다 1.1도 높은 8.6도를 기록했답니다. 온도에 따라 개화가 결정되는 식물인 유채꽃이 평년에 비해 빨리 개화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는 것이죠.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유채꽃에 비료를 뿌리며 개화시기를 늦추기 위해 애써왔다는군요. 비료를 뿌리면 줄기의 성장이 촉진되어 개화가 늦어진다고 하네요. 하지만 비료 정도로 오는 봄을 막을 수는 없는 일! 유채꽃 축제의 핵심은 당연히 유채꽃인데 꽃 없는 축제를 만들 수는 없어, 축제를 당길 수밖에 없었답니다.

와우~!! 정말 장관이죠? 지난해 낙동강 유채꽃 축제 모습입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낙동강 유채꽃 축제는 오는 11일 오후 3시, 꽃을 주제로 한 축하공연과 함께 막을 올립니다.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기대되는 12~13일에는 행사장 내 여러 지점에서 감미로운 음악을 들려줄 무대까지 준비했습니다. 국내에서 유일한 꽃길 탐방로와 다양한 조형물로 구성된 공공미술 프로젝트 ‘자연과 만나다’도 큰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하네요. 이번 주말, 서둘러 오는 봄아씨 마중하러 낙동강변으로 나와 보시죠.

서울 송파 세 모녀 자살 사건 계기, 복지사각지대 없앤다.

부산 시내 곳곳에 설치할 복지돌봄 신고 안내판입니다.

복지건강국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돕는데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계기는 바로 지난달 온 국민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서울 송파구 세 모녀 자살사건입니다. 복지건강국은 부산에서는 결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지난 3월 한 달간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를 실시했는데요, 그 결과 무려 8,300명에 이르는 빈곤층이 도움의 손길을 호소했습니다. 이 가운데 445건에 대해 긴급 지원을 실시하고, 1,651명을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로 책정해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6,207건에 대해서는 민간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답니다.

복지건강국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부산시와 부산시공동모금회, 부산시사회복지관협회 3자 간에 민관협약을 체결, 상지 지원체계를 구축해 복지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지원대상자를 찾아 나서는 능동적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것이지요.

부산시와 각 구·군 주민센터, 종합복지관 등에는 복지돌봄 신고센터를 설치해서 복지그물을 더 촘촘하게 짜나갈 예정이고요. 이런 지원을 몰라서 혜택을 못 받는 시민이 없도록 시내 곳곳에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대시민 홍보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시민 여러분,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복지의 문을 두드려 주세요. 아마, 가까운 주민센터로 가시는 게 제일 빠르실 겁니다. 네, 맞습니다. 동사무소 말입니다...

연극, 영화 그리고 그림이 함께 하는 부산의 4월

연산 터널 등 5개 터널, 보수 일시 교통통제

오늘 보여드릴 표가 좀 많네요...^^ 건설방재관실에서는 부산 시내 터널 조명시설 보수와 세척을 위해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전면통제 되는 구간도 있으니 잘 봐두셨다가 참고하시고요, 안전하게 운전하세요.

<터널 조명시설 보수 및 세척을 위한 교통통제>

작성자
박명자
작성일자
2014-04-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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