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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감상선암 수술 1천례 돌파

개원 3년여만 ‘기록’…흉터 거의 없는 집도·로봇수술 등 ‘인기’

내용

부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이수용)의 갑상선·두경부암센터가 개원 3년여 만에 갑상선암 수술 1천례를 돌파했다.

센터에서는 두 명의 외과의가 수술을 집도하고 있는데, 적은 인력으로 3년여 만에 1천례 이상의 수술을 집도한 것은 전국적으로도 최단 기록에 가깝다.

센터 측은 많은 환자들이 찾는 이유로 갑상선절제술 후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수술 후 경부마사지, 다양한 수술 방법, 방사성요오드치료실 3곳  운영 등으로 분석했다.

부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갑상선·두경부암센터가 개원 3년여 만에 갑상선암 수술 1천례를 돌파했다(사진은 안수연 센터장의 수술 모습과 수술 후 흉터가 거의 남지 않은 환자 모습).

갑상선암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6배 정도 많이 발생하고, 20~40대 젊은 사람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암. 따라서 수술 흉터에 대해 고민하는 환자들이 많다.

안수연 의학원 갑상선·두경부암센터장은 “갑상선암 수술은 앉은 상태에서 목주름을 따라 절개한 후 피부 보호필름과 녹는 실, 피부용 테이프를 활용해 흉터를 최소화 한다”며 “이러한 노력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이는 것 같다”고 밝혔다.

 수술 후 환자에게 ‘경부마사지’를 제공하는 점도 차별화된 서비스다. 갑상선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고음장애, 쉰 목소리, 삼킴 곤란 등의 증상을 호전시키기 위해 수술 후 일주일 이후부터 6개월까지 정기적으로 경부마사지를 제공하고 있다.

최신 시설의 방사성동위원소 치료실(RI)실을 세 곳이나 갖추고 있어 수술 후 동위원소 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 지체 없이 적절한 시점에 치료가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개발해 발전시키고 있는 로봇 갑상선 수술도 환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안 센터장은 “새로운 로봇수술법은 1cm의 크기의 절개선을 겨드랑이에 세 군데, 같은 쪽 유륜에 한 군데 만들어 수술을 하기 때문에 조직을 박리하는 범위가 적고, 수술 후 통증과 감각 이상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미용적으로 우수하며 한쪽의 유륜 절개로 양측 유륜 감각 이상으로 인한 불편감을 감소시켰다”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4-03-1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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