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620호 전체기사보기

“봄이 왔다”…부산, 거리 곳곳 꽃 심고 대청소

22일 강서구 화전산단서 시민 나무심기 행사…팬지·페츄니아 등 봄꽃 출하 한창

내용

부산이 새 봄 맞기에 분주하다. 시민이 함께 거리 곳곳에서 겨우내 묵은 때를 말끔히 청소하고, 화단, 공원, 공터마다 꽃과 나무를 심고 있다. 꽃 양묘장에서는 올 봄 거리를 화려하게 수놓을 봄꽃 출하가 한창이다.

고촌양묘장에서 봄꽃을 출하하는 모습.

부산광역시는 지난 5일 시민들과 함께 새 봄맞이 대청결 활동을 펼쳤다. 공무원과 국민운동단체 회원, 공사·공단 직원, 자원봉사자 등 8천700여명은 이날 해변, 하천, 공터, 도로변, 산지 등 곳곳에서 대청소를 실시하고 꽃과 나무를 심었다. 온 시민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산뜻하게 새 봄을 맞을 수 있도록 한 것.

부산이 봄을 거리 곳곳을 청소하고 꽃과 나무를 심고 있다(사진은 지난 5일 자원봉사자들이 부산역 광장 화단에 봄꽃을 심는 모습).

부산시는 이달 말까지 거리 화단, 쌈지공원, 공터를 대대적으로 손보고 나무 5만8천 그루와 꽃 35만7천 송이를 심어 도심을 봄꽃이 만발하는 거리로 만들 예정. 문화유적지와 관광지 등은 국민운동단체, 기업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청결활동을 펼친다.

16개 구·군에도 도시환경정비 사업비 15억원을 지원, 거리에 나무를 심고 주택가 자투리땅에 쌈지공원을 만들며 삭막한 옹벽을 푸르게 꾸미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오는 22일 강서구 화전동 화전산업단지 안 녹지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나무 심기' 행사도 갖는다.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다자녀가족, 장애인, 시민단체 회원, 기업 임직원 등이 이날 2만4천500㎡ 땅에 느티나무, 이팝나무, 등  나무 8천 그루를 심는다.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기장군 철마면 고촌양묘장에서 겨우내 키운 팬지, 임파첸스, 페츄니아 등 봄꽃 출하에 나섰다. 이달 들어 팬지 20만 송이를 출하한데 이어 다음달에는 임파첸스, 페츄니아 23만 송이를 출하할 예정. 이들 봄꽃은 서면교차로, 연산교차로 등 주요 교차로와 거리 곳곳 화단을 꾸며 도심을 꽃향기로 물들일 예정이다. 강서구 명지동 명지양묘장에서는 먼나무 등 나무 9종 5천328그루를 키워 각 구·군에 보급한다. 사상구 감전동 감전야생화단지에서는 누구나 야생화와 곤충을 구경하고 만질 수 있는 오감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남구 대연동 대연수목전시원도 각종 나무와 꽃을 선보이며 어린이들을 위한 자연체험학습, 숲 유치원 등을 운영한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4-03-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20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