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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함께 한 공직생활 정말 행복했다”

1977년 행정고시 합격…36년 공직 대부분 부산시 봉직
■ 백운현 부산시 정무특보 퇴임

내용

“부산은 제2의 고향이다. 36년 공직생활 대부분을 부산시에서 봉직했다. 우리 부산은 1963년 직할시 승격 이후, 허남식 부산시장 취임 이후 지난 10년간 그야말로 눈부신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부산발전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었던 나의 공직생활은 정말 행복했다.”

백운현(58·사진) 부산시 정무특보가 지난 5일 퇴임했다. 경북 성주 출신인 백 전 정무특보는 대구고와 영남대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1회(1977년)로 부산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행정관리국장, 시의회사무처장, 기획관리실장을 지내는 등 부산시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관료 출신이다.

기획관리실장 역임 후 2007년 4월 행정안전부로 옮겨 차관보를 지냈으며, 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았다. 오랜 부산시 근무경험과 중앙부처 주요 보직을 지낸 경험을 충분히 살려 지난 2012년 4월부터 부산시 정무특보로 시정의 핵심과제 발굴과 정부와의 원활한 업무추진에 크게 기여했다. 백 전 정무특보는 이 같은 경력 때문에 시 안팎에서 부산시정과 중앙정부 사정에 두루 밝다는 평가와 함께 동료 선후배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임과 신망을 받고 있다.

백 전 정무특보는 이날 퇴임식에서 “36년 공직생활의 시작과 마무리를 부산에서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동료직원과 부산시민의 사랑이 큰 힘이 됐다”면서 “동부산관광단지 조성, 부산신항 개발, 부산항 북항 재개발, 부산항대교 개통, 부산시민공원 조성 등 동북아 해양수도로서 큰 기틀을 다져나가는 부산의 발전하는 모습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도 행복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더불어 소중한 인연을 맺은 동료직원들이 더욱 힘을 모아 세계도시 부산을 실현하는 것을 힘껏 응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4-03-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2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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