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체육관 등 건축물 긴급 안전점검
경주 같은 사고 없도록 대책마련 나서…청소년·학생 이용 모든 시설 점검
- 내용
경북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와 관련, 부산도 실내체육관 등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건축물과 판낼 조립식 건축물, 대형 공사장 등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경북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와 관련, 부산도 실내체육관 등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건축물과 판낼 조립식 건축물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사진은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 현장). 사진제공·부산일보부산광역시는 지난 18일 허남식 부산시장 주재로 부산외국어대 신입생 환영회 사고수습 대책회의를 갖고, 피해 학생과 피해자 가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부산시민들과 청소년,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모든 시설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와 같은 패널 조립식 건물과 공사장, 옹벽, 축대, 경사지 등 재난 위험이 큰 시설과 현장에 대해서도 집중 안전점검을 펼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각 부서별로 긴급 점검반을 편성, 각 구·군과 함께 합동점검을 펼치고 있다.
이번 긴급 안전점검의 주요 대상 시설은 체육관, 공연·관람시설, 청소년수련시설, 아동복지시설, 산후조리원, 복지관, 의료시설 등 학생들과 어린이, 여성, 노인 등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 패널 조립식 건물 등 가설 건축물 현황을 파악해 안전 상태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이밖에 대형 공사장이나 터널, 다리, 지하차도, 지하상가, 축대·옹벽 등 재난위험이 큰 시설도 점검 대상에 포함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4-02-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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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1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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