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식 블로그 ‘쿨부산’ 방문자 500만명 돌파
하루 평균 6천명 방문… 파워블로그 수준
- 내용
부산광역시 공식 블로그 '쿨부산'이 지난 18일 누적 방문자 500만 명을 넘겼다. 지난 2010년 10월 문을 연 이후, 3년 3개월 만이다.
쿨부산(http://blog.busan.go.kr)은 '부산'을 주제로 시정·여행·맛집·축제·취업·요리 등을 두루 소개하는 블로그. 하루 3~5건씩, 지금까지 2천615건의 콘텐츠를 발행했다. 접속자는 꾸준히 상승하여 지난해에는 하루 평균 6천여 명이 찾는 '슈퍼 블로그'로 성장했다. 공공부문 블로그가 누적 방문자 500만을 넘길 정도로 인기를 끄는 경우는 드물다.
부산시 공식 블로그 쿨부산이 누적 방문자 500만 명을 넘기며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은 지난해 9월27일 쿨부산 블로거 데이 모습).쿨부산 메인 화면.쿨부산의 인기 비결은 다양한 콘텐츠다. △부산시정 소식을 알기 쉽게 풀어서 전하는 '정책회의 스케치' △부산의 맛집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소개하는 '묵자의 푸드토킹' △취업 경향과 면접·이력서 노하우를 전하는 '취업의 신' △ 부산남자의 소소한 생활 이야기를 다룬 웹툰 '아머라카노' 등. 쿨부산은 콘텐츠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3년 연속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 공공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양한 콘텐츠 연재를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은 콘텐츠를 만드는 작가들. 쿨부산에 글을 쓰는 작가는 블로그 담당자 외에도 부산시가 발행하는 인쇄·영상매체 담당자, 온라인 서포터즈 '톡톡부산밴드', 외부 전문가 필진까지 다양하다. 부산시 미디어 센터는 '크로스미디어' 방식을 통해 인쇄·영상매체에 실린 글을 블로그 형식으로 더 읽기 쉽고 친근하게 가공, 블로그에 업로드한다. 톡톡부산밴드 맴버들은 부산시정 현장, 지역 축제 등을 직접 가보고 현장 소식을 생생하게 전한다. 거기에 의료·취업 전문가들이 외부 필진으로 참여하여 블로그의 전문성을 더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넘나드는 다양한 행사도 쿨부산의 인기 요인 중 하나. 격월마다 시정 현장을 시민·블로거들과 함께 둘러보는 '쿨부산 블로거데이'을 통해 직접 시정현장을 둘러보고 소개한다. 이밖에도 부산시 SNS '톡톡부산'과 연계, 사진공모전, 스토리텔링 공모전,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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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용빈
- 작성일자
- 2014-01-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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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1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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