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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비상체제로

닭·오리 업소 일제 소독… 철새도래지 출입차량 통제
주요 도로 통제 초소 설치… 농가 소독·예찰활동 강화

내용

전북 고창 농가 씨오리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원인이 철새 오리로 밝혀짐에 따라 전국에 비상이 걸렸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20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AI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가축방역 대책회의’를 열고, 적극 방역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부산시를 비롯해 16개 구·군, 부산경찰청, 53사단, 부산시축산물위생검사소, 토종닭협회 부산경남지회, 가축위생방역 부산경남지부, 부산축협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부산시는 이날 회의에서 닭·오리 등 가금류 판매업소에 대한 일제 소독을 상황 종료 때까지 실시키로 했다. 닭·오리를 많이 파는 북구 구포시장, 금정구 오시게시장, 기장군 좌천시장 등 3곳에 임상 예찰과 소독을 주 1회 이상 실시한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등 철새도래지 출입을 통제하고, 방문차량은 매일 소독할 방침이다.

전국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비상이 걸린 가운데 부산시도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방역에 나섰다(사진은 지난 17일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 축산물위생검사소 직원들이 강서구 가금류 사육농가에서 방역을 실시하는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AI 전국 확산에 대비해 주요 지역 14곳에 통제 초소를 설치키로 하고 준비에 들어갔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살처분한 닭·오리 등을 묻을 매몰지 확보에도 나섰다.

부산시축산물위생검사소는 축산 농장과 작업장 등에 대한 일제 소독과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가축위생방역 부산경남지부와 부산축협 등도 농가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부산시는 이에 앞서 지난 18일부터 가축방역대책본부를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전환, AI 확산 방지와 방역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4-01-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1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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