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혀둔 잡곡, 철새 먹이로 나눠 주세요”
30일까지 철새사랑 곡류 모으기
- 내용
“집에서 묵혀둔 잡곡, 철새 먹이로 나눠 주세요.”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낙동강하구를 찾는 철새들의 부족한 먹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철새사랑 곡류 모으기' 행사<사진>를 벌인다. 매년 겨울철새 70여 종 1만여 마리가 겨울나기를 위해 낙동강하구를 찾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새들이 내년 2월까지 머무는 동안 먹이 부족으로 탈진하거나 경쟁으로 죽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것. 집에 묵혀둔 곡류 기부를 희망하는 시민은 각 구·군이나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 가져다주면 된다. 대량 기탁자는 에코센터가 직접 방문해 가져올 계획. 이번에 모은 곡류는 내년 1월 중순 을숙도 남단에서 시민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혹한기 철새먹이 주기 행사'를 통해 겨울철새들에게 나눠줄 예정.
낙동강에코센터는 겨울철새들의 먹이로 이달초부터 내년 2월20일까지 에코센터 습지 등에 매일 고구마 220∼440㎏, 볍씨 120㎏을 공급하고 있다.(209-2039)
- 작성자
- 장혜진
- 작성일자
- 2013-12-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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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0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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