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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축제 즐기기도 부산 최고

트리축제·부평야시장·영화의 전당 스케이트장 등 ‘인기’

내용

부산 겨울축제가 뜨겁다. 매서운 추위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가 곳곳에서 잇따라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부산이 연말을 맞아 각종 축제와 쇼핑을 즐기려는 시민·관광객들로 활기차다(사진은 연말을 맞아 해운대 센텀시티 일대 백화점을 찾은 시민·관광객들 모습).

올 겨울 열기가 가장 뜨거운 곳은 중구 광복로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사랑과 치유'를 주제로 지난달 30일부터 화려한 빛의 거리로 변신한 광복로에는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발 디딜 틈 없는 인파가 몰리고 있다. 매일 밤 인공 눈을 뿌리고 가족음악제, 소망트리 달기,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최고의 겨울축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것. 축제는 오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트리문화축제 조직위는 지난 13일까지 250만명 이상의 시민·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 내년 1월5일까지 600만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복로에서 10여분 거리에 있는 부평깡통시장도 올해 처음 상설 야시장을 열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매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여는 야시장은 씨앗호떡, 부산어묵, 유부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보고 즐길거리로 평일에는 2천~3천명, 주말에는 5천~6천명이 찾아 호황을 누리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폐막식장인 영화의 전당 야외상영장도 스케이트장으로 깜짝 변신해 인기 몰이 중. '스노우 화이트 페스티벌'을 주제로 꾸민 스케이트장은 가로 28m, 세로 60m 크기. 바로 옆 광장에는 어린이를 위한 얼음 썰매장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 스케트장은 내년 3월2일까지 오전 10시~밤 10시 문을 연다. 특히 밤에는 영화의 전당 '빅루프'의 화려한 조명 아래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47년 만에 매일 정오 다리를 드는 영도대교, 1만6천개의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새로 달아 밤마다 화려한 불빛 쇼를 선보이는 광안대교도 올 겨울 부산의 이색 볼거리로 사랑받고 있다.

이밖에 새해 해맞이축제가 내년 1월1일, 북극곰 수영축제가 1월12일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등 부산의 겨울축제가 계속 잇따른다.

작성자
차용범
작성일자
2013-12-1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0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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