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의 올 안전분야 시책성과는 알차다. 지난 7월 안전총괄과를 설치한 이후 짧은 기간이지만 집중적으로 안전사회 구현에 열정을 쏟은 결과다. WHO(세계보건기구) 국제안전도시 공인, 2013 대한민국 안전문화대상 수상이 대표적이지만 이에 버금가는 성과가 다양하다.

우선, 민방위대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을 실제상황에 버금가는 현장위주로 펼쳐 지난 6월 제38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비상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데 이어, 부산시·소방·경찰·군·민간이 함께 하는 통합방위태세 모범도시에도 뽑혀 내년 1월 중 2013 통합방위 유공 최우수상을 받는다. 2013 지자체 합동평가 안전분야에서는 ‘가등급’을 획득했다.

부산시는 내년 5월 열리는 제7차 아시아 안전도시 연차대회 부산유치에도 성공했다. 이 대회에는 9개국 60개 도시에서 300여명이 참가, 앞선 안전사례를 공유한다.

박우근 부산시 안전총괄과장은 “비상사태 신속대응 체계를 더욱 다져 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며 “누구나 방문하고 싶어하는 안전하고 질서정연한 선진 관광도시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