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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세계적 신공항 건설해 육·해·공 잇는 ‘트라이포트’로”

크루즈시티·초대형 항만도시권 일궈 해양메카 육성 등 제안
■매일경제 ‘국민보고’ 뭘 담았나

내용

매일경제신문과 MBN이 지난 28일 개최한 제22차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의 주제는 ‘오션 이니셔티브’. 즉 해양강국을 위한 실행계획이다. 그 핵심은 부산을 남해안권역을 아우르는 중심도시로 육성, 육·해·공 트라이포트 기능을 갖춘 세계적 물류도시로 키우자는 것이다. 부산은 중국과 러시아, 일본 등 동북아 중심에 위치, 유라시아 대륙횡단철도와 북극항로가 열리면 대륙물류의 출발점이자 미주·유렵으로 향하는 해양 수송의 기점이 되는 만큼, 대한민국이 해양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부산의 역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매일경제신문과 MBN은 제22차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해양강국 대한민국을 위한 실행계획으로 부산을 육·해·공 트라이포트 기능을 갖춘 세계적 물류도시로 키우자고 제안했다(사진은 국민보고대회 참석한 각계 인사 500여명이 국민보고를 경청하는 모습. 앞줄 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허남식 부산시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김석철 명지대 석좌교수,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매일경제신문과 MBN은 지난 3월 제21차 국민보고대회에서 부산과 서울을 양축으로 대한민국을 발전시키자는 ‘투트랙 전략’을 밝힌데 이어, 이번 국민보고대회에서는 부산을 물류중심도시로 키우기 위한 3대 제언을 밝혔다.

첫째, 부산을 ‘물류삼합’ 도시로 만들자고 제언했다. 세계적 항만을 갖춘 부산에 항공 기능을 강화해 육·해·공 물류를 모두 연결하는 트라이포트(Tirport)로 만들자는 것이다. 항공 수송 기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부산에 세계적 신공항을 건설해 육·해·공을 잇는 물류중심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부산을 크루즈시티로 키워야 한다고 제언했다. 부산을 단순한 크루즈 기항지가 아닌, 모항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키우자는 것이다.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한민국 조선업과 연계해 관광뿐만 아니라 선박 제조, 수리, 급유, 생필품 보급 등 크루즈의 모든 것을 한 곳에서 처리,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셋째, 부산을 중심으로 한 초대형 항만도시군, 메갈로포트폴리스를 건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초대형 항만도시군은 포항~울산~부산~광양~여수~목포를 잇는 400km가 넘는 동남해안 도시들을 연결하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의 보스턴~뉴욕~워싱턴을 잇는 메갈로폴리스가 미국의 성장을 견인했듯, 인구 1천만명의 동남해안 항만도시군이 대한민국 제2의 경제 폭발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3-11-2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0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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