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착한 샌드위치가게 활짝
금정구·금정자활센터 ‘로바니아’ 문 열어
저소득층 자활 돕고 일자리 창출, 건강한 먹거리 제공
- 내용
- 금정구와 금정구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7일 저소득층의 일자리와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샌드위치가게 ‘로바니아’를 문 열었다(사진은 가게 전경).
부산에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는 착한 샌드위치가게가 생겼다. 금정구(구청장 원정희)와 금정구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7일 저소득층의 일자리와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샌드위치가게 ‘로바니아(LOVANIA)’를 문 열었다.
이 가게는 금정구가 자활기금 2천만원을 지원하고 금정구지역자활센터에서 자활근로사업비 4천만원을 더해 사업장을 개설했다. 금정구와 자활센터는 지난 10월 중순부터 참여자들의 전문교육을 위해 (주)선인식품과 기술 제휴협약을 체결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그 동안 로마니아샌드위치 전문점은 백화점 몇 곳에만 입점해 왔지만 저소득층 자활사업을 위해 처음으로 금정구 지역자활센터와 손잡았다.
이 곳에서 만드는 샌드위치는 6가지 발효채소와 20여 가지 순수 자연재료를 특허 받은 기술로 두 달간 발효시켜 만들어 다량의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다. 방부제나 색소, 인공 첨가물을 일체 사용하지 않아 식이섬유가 부족한 성인 및 아이들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 모닝샌드위치, 롤샌드위치, 플러스샌드위치 등 다양한 샌드위치를 저렴한 가격(2천~4천원)으로 맛 볼 수 있으며, 지역 내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 연계까지 가능하다.
로바니아에는 현재 기초생활수급자 5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금정구는 향후 지역 저소득층의 자활·자립 기반 제공에서 나아가 특성화 자활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3-11-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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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0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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