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전체기사보기

부산에 세계최대 심해공학 수조 들어선다

깊은 바다 자원개발 해양플랜트 핵심 인프라
총 사업비 839억 투입, 강서 생곡산단에 조성

내용

부산 강서 생곡산업단지에 세계최대 규모 '심해공학 수조'가 들어선다. 심해공학 수조는 조류, 파도, 바람 등에 의해 영향을 받는 '심해저 자원개발용 해양플랜트'(구조물 및 기자재)의 운동 특성을 축소된 모형을 이용해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해양플랜트 산업의 핵심 인프라 시설이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27일 해운대 센텀호텔에서 이영활 경제부시장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 장관, 손재학 해수부 차관, 김외현 현대중공업 사장, 정방언 대우조선해양 부사장,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서상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심해해양공학 수조 기반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강서구 생곡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심해공학 수조는 길이 100m, 폭 50m, 수심 15m로 세계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사업비 839억원을 투입한다. 부산시 109억원(부지매입비), 정부 465억원(산업통상자원부 265억원·해수부 200억원)을 각각 부담하고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3사가 265억원을 출자한다.

협업기관들은 심해공학 수조 건립뿐만 아니라 2020년까지 2천160억원을 들여 고속선형 수조, 수중시스템 수조 등을 추가로 구축하고 전문연구인력 100여명이 상주하는 조선해양플랜트연구소(분원)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영활 경제부시장은 "부산에 심해공학 수조, 해양플랜트R&D센터, 조선해양 기자재 성능고도화 시험인증 기반 구축 등 핵심 인프라 시설이 들어서면 세계무대에서 부산의 해양산업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3-11-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