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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산복도로도 살아난다

‘산복도로 르네상스’ 통해… 서대신1동 고분도리카페
아미동 기찻집 예술체험장, 부민하늘농장 등 운영 활기

내용

부산 서구 산복도로가 살아나고 있다.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사하구 감천문화마을과 동구 초량이바구길 등이 명소로 자리 잡은데 이어, 서구 서대신·아미·부민동도 주민 공동체가 되살아나 활기를 찾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 2차년도 계획에 따라 지난해부터 서구 서대신1동, 아미동, 부민동 등 산복도로 마을에 12억원을 투자해 마을 만들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구 산복도로에는 마을기업을 비롯한 거점시설들이 잇따라 들어서고, 마을주민들이 협동조합을 설립해 운영에 나서는 등 마을 만들기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부산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서구 산복도로도 살아나고 있다(사진은 최근 활기를 띠고 있는 서대신1동 '고분도리카페').

서대신1동 '고분도리카페'가 대표적. 지난 6월 문을 연 이 카페는 마을주민들이 설립한 고분도리협동조합이 운영을 맡아 월 3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부산시 마을기업으로 선정, 5천만원을 지원 받아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반과 마을영화관 등을 운영하며 마을주민 일자리 창출과 문화혜택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아미동 '기찻집 예술체험장'도 생활도자기 교실, 마을꾸미기 교실, 서각 교실, 디저트 만들기 교실 등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마을주민 34명이 아미골협동조합을 설립, 이달 말부터 카페테리아 운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마을 공동작업장에서 생산하는 밑반찬과 비즈공예품, 천연비누, 천연화장품 등도 함께 판매해 마을주민들이 수입을 올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부민동 주민센터 옥상에 들어선 '부민하늘농장' 역시 마을주민들이 협동조합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 농장은 수경재배기를 설치해 각종 식용식물을 재배,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옥상텃밭 체험교실을 열어 공동체 회복에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3-11-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0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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