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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치매환자 지원’ 조례로

치매센터 설치 등 다음달 20일 본회의 의결 … 25일부터 예산심의

내용

부산광역시의회(의장 김석조) 행정사무감사가 의원들의 열의로 뜨겁다.

시의회는 지난 12일부터 각 상임위별로 부산시와 산하 투자기관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치밀하게 준비한 자료와 논리로 잘못된 행정을 구석구석 짚어냄으로써 집행부를 곤혹스럽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행정사무감사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 오는 25일까지다.

이번 회기 중에는 기획재경위원회의 '찾아가는 행정감사'와 '치매환자 가정 지원' 조례 발의가 눈길을 끈다.

기획재경위원회(위원장 최형욱)는 지난 15일 부산영어방송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자는 취지에서 현장에서 실시했다. 부산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는 대부분 감사할 기관을 시의회로 불러들여 실시해 왔던 터라 이날 기획재경위의 새로운 시도가 관심을 끈 것. 부산영어방송재단측은 중국어 방송을 시작한데 이어 향후 일본어방송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다국어 방송을 위한 스튜디오 보강과 시설확충을 시의회에 건의했다.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는 지난 15일 부산영어방송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영어방송재단 사무실에서 가졌다(사진은 부산영어방송재단의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선서를 하고 있는 최형욱 위원장과 기획재경위 의원들).

이에 앞서 지난 13일 부산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 전봉민(수영구2)·이정윤(사하구2) 의원이 치매환자를 지원하는 조례안을 공동 발의했다.

부산지역 치매환자는 지난 6월 기준 7천962명. 사회적 배려 차원에서 치매환자와 가정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조례안에 따르면 부산시장은 매년 치매관리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지원계획 수립을 위해 실태조사를 벌이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치매의 예방·진단·치료를 위해 '부산광역치매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치매환자의 어려운 경제 형편을 고려해 예산의 범위 안에서 치료비를 지원하도록 했다. 이 조례안은 다음달 20일 제232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

부산시의회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 예산안 예비심사에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6∼12일)와 함께 일반안건 심사, 현장 확인 등의 의정활동을 편다.

작성자
이귀영
작성일자
2013-11-2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0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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