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 동구에 여성 취·창업을 돕는 여성인력개발센터가 지난 18일 문을 열었다.

동구여성인력개발센터는 초량동 부산 YWCA빌딩 3·14층 두개 층을 리모델링해 들어섰다. 3층에는 취·창업 상담, 조리실, 회의실, 사무실이 있고, 14층에는 컴퓨터실, 강의실, 대강당과 같은 교육시설을 갖췄다. 경력이 끊긴 여성들이 직업교육훈련을 받아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취업 후에는 지속적인 관리도 받을 수 있다.

부산시 여성정책담당관실 관계자는 "동구여성인력개발센터는 원도심 지역 여성들을 위한 전문교육기관으로, 유·무료직업훈련을 통한 취업뿐 아니라 창업까지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고 말했다.

여성인력개발센터는 동구를 포함해 부산진·동래·해운대·사상구 등 5곳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