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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 그 콘서트’ 뜨거웠던 5년, 역사 속으로 아름다운 퇴장

내용

부산문화회관 기획공연 '하늘아래 그 콘서트(이하 '하그콘')'가 지난 15일 제39회 공연으로 5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하그콘 마지막 공연.

'하그콘'은 2009년 9월 인디밴드 문화가 척박하던 부산 공연가에 새로운 클럽문화 도입을 기치로 내걸고 의욕적으로 출발했다. 첫 공연인 이한철 콘서트를 시작으로 매달 한차례씩 우리나라 인디씬에서 활동하고 있는 밴드를 초청, 새로운 공연문화를 선보여왔다.

'하그콘'이 5년의 역사를 마감하고 퇴장하는 것은 새로운 공연문화의 도입이라는 소명을 다했다는 판단때문. '하그콘'이 앞서 일군 부산 공연가는 인디밴드들의 잇따른 등장과 새로운 공연문화의 시작으로 여느때보다 풍성한 황금기를 구가하고 있다.

마지막 공연은 부산 출신 인디밴드 '휴먼레이스'가 맡았다. 보컬 윤성기는 "서울에서도 '하그콘'은 유명한데, 그 마지막 무대를 함께 할 수 있어서 무한한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200여 팬들의 아쉬움 속에 막을 내린 '하그콘'은 전열을 정비해,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음악팬들 앞에 나선다는 계획이라고.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3-11-2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0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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