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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과 어우러지는 새로운 ‘동수’ 선보이겠다

■ 인터뷰-뮤지컬 ‘친구’ 주인공 안재모

내용

배우 안재모는 부산사람이다. 1979년 부산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마쳤다. 지난 1996년 텔레비전 드라마로 데뷔, 17년차 중견배우로 성장한 오리지널 '부산 사나이'다.

배우 안재모는 연기 인생 17년을 맞아 고향인 부산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뮤지컬 배우로 첫 출발을 시작하게 됐다. 그를 새로운 무대로 이끈 주역이 바로 부산시와 영화의 전당이 야심 차게 준비한 시네뮤지컬 '친구'다.

지난 11일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친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안재모는 새로운 도전을 고향에서 시작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부산 사나이들의 진한 우정을 다룬 부산 대표 콘텐트인 영화 '친구'를 뮤지컬로 만든 뮤지컬 '친구'를 통해 배우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겠다는 그는 "부산을 대표하는 작품을 만드는데 일조한다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시연 무대에서 빼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기대를 높인 그는 "워낙 유명한 작품인데다, 영화 '친구'에서 '동수'역을 맡았던 영화배우 장동건  씨가 탁월한 연기를 선보였기 때문에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라고 배역의 중압감을 슬쩍 내비쳤다. 그러면서도 그는 부산사람다운 패기를 보여주었다.

"영화와 뮤지컬은 다른 장르이므로, 무대를 통해 뮤지컬 무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동수'를 관객에게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시네 뮤지컬 '친구'는 영화의 전당이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콘텐트를 개발한다는 목표 아래 2년여의 준비를 거쳐 선보이는 작품이다. 원작자인 곽경택 감독이 예술감독을 맡아 영화와 뮤지컬의 가교를 잇는데 힘을 보냈다.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3-11-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0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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