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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복귀기업 지원 강화·황령터널 교통정체 해소를”

시의회 5분 자유발언

내용

부산광역시의회는 지난 11일 제232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을 촉구했다. 다음은 주요 내용.

○…기획재경위원회 이상갑(사상구1) 의원은 "해외 진출기업의 국내복귀를 위해 중앙정부는 관련예산을 편성하고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부산시도 국내복귀를 희망하는 복귀기업을 지원하는 행정시스템 등 제도적 장치를 점검할 것"을 건의.

○…보사환경위원회 박재본(남구3) 의원은 "부산외대 남산캠퍼스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따른 개발이익 환수차원에서 기존 캠퍼스의 일부를 기부 채납 받아 문화 또는 연구개발(R&D)센터 등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거점지역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

○…행정문화위원회 송순임(남구1) 의원은 "대연혁신도시와 함께 조성된 문화공원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재조성할 것"을 요구.

○…해양도시소방위원회 이상호(영도구2) 의원은 "부산시가 최근 북극 관련 '종합대응기획단'을 구성하고 내년까지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했지만 선박금융공사 무산 등 잇단 해양정책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

○…창조도시교통위원회 김영수(해운대구3) 의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발생 이후, 방사능오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으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돼 어민들의 피해가 커져가고 있다"며 "부산시는 수산물 소비증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

○…창조도시교통위원회 이산하(남구4) 의원은 "만성 정체지역인 황령터널 일대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전교차로 남북방향 지하차도의 조속한 공사 등이 필요하다"며 대책 마련을 강조.

○…기획재경위원회 박석동(부산진구1) 의원은 "영화의 전당에서 영화 관람 외에 영화관련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며 "영화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영화관련 콘텐츠의 내실화가 절실하다"고 주문.

○…보사환경위원회 이성숙(비례대표) 의원은 "예산부족으로 방치되고 있는 부산시 학장천 정비 사업인 '고향의 강 사업' 정상화를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

○…교육위원회 김길용(교육의원) 의원은 "리서치한국에 의뢰해 올해 취업한 4천363명에 대한 재직 현황을 조사한 결과 부산지역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취업의 질이 크게 떨어져 입사하자마자 절반가량이 퇴사하는 등 문제점이 많은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며 "특성화고의 취업실태 파악과 취업의 질을 높이는 내실화가 필요하다"고 강조.

○…보사환경위원회 박인대(기장군1) 의원은 "동부산 관광단지 테마파크는 2015년에 개장 예정이나 현재 제3의 투자자유치나 자금차입도 되지 않은 상태"라며 "부산시는 전담조직을 구성, CJ의 사업계획을 제대로 파악하는 등 대책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질타.

작성자
이귀영
작성일자
2013-11-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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