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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장애인 500명, 통일염원 대행진 나서

6일 부산시청서 발대식… 7~8일 ‘제주도 걷기’ 도전
매년 대행진 통해 자신감·재활의지 높여…올해 20주년

내용

부산지역 장애인들이 통일을 염원하는 대행진에 나선다. 20주년을 맞는 올해 행사는 '장애인 통일염원, 한라에서 백두까지'를 주제로 6일부터 3박4일간 부산과 제주에서 진행한다.

부산지역 장애인 500명이 통일염원 대행진에 나선다(사진은 6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발대식).

(사)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회장 안철수)는 6일 오후 4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장애인 통일염원 대행진' 발대식을 가졌다. 부산지역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은 발대식에서 대행진 성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허남식 부산시장, 김종렬 전 부산일보사장(대회장), 허삼수 전 국회의원, 이경혜 시의원을 비롯한 많은 후원자들도 발대식에 참석, 대행진에 나서는 장애인들을 격려했다.

'장애인 통일염원 대행진'에 참가하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들은 발대식 후 오후 7시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제주도로 출발한다. 이들은 불편한 몸이지만 7일 제주도 올레길 외돌개~돔메낭길 구간을 행진하며,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한데 모은다. 8일에는 성산일출봉 등반에 도전한 후 '통일염원 합수합토제'도 지낸다.

강충걸 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 사무총장은 “부산의 지체장애인들이 몸은 불편하지만 통일에 대한 염원은 누구보다 크다는 것을 이번 대행진을 통해 보여줄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재활의지를 높이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3-11-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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